신혁신 대한민국 기술 방열 필름 개발

안녕하세요 복덕원만 입니다
1990년대 이후 사양 산업으로 취급받는 대표적인 업종이 바로 섬유산업입니다.

섬유산업은 6.25 전쟁 직후 대한민국 근대산업의 출발점이 됐고 1960년대부터 수출 체제로 전환 되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의류 산업이 크게 발달한 경상북도.
구미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청계천 의류 공장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장면인데요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평가받는 섬유산업은 한국국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제3국으로 생산 거점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인건비가 막대한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옷을 만드는 재료로 인식되던 섬유는 진화 진화를 거듭하며 4차 산업혁명에 없어서는 안 될 최첨단 소재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총알도 막아주는 섬유 아라미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강철보다 5배나 튼튼하다고 알려진 아라미드 섬유는.섭씨 500도씨 불에 집어넣어도 타거나 녹지 않습니다

일명 슈퍼 섬유라고도 불리는 아라미드는 아로마틱 폴리아미드를 줄인 단어인데요

특유의 노란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황금 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두께가 겨우 5미리미터에 불과한 아라미드 실로 자그마치 2 톤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소재입니다.

아라미드의 역사는 의외로 깁니다 미국의 듀폰이라는 화학 기업이 1973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고 일본의 테이진과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의 1위 아라미드 제조사인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3년마다 생산량을 두 배씩 늘릴 수 있는 규모의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며 향후 업계 지형에 변화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입니다.

아라미드 섬유의 수요를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시키는 결정적인 사건이 2019년 4월에 벌어집니다

대한민국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 겁니다.  

5g는 기존보다 20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광섬유를 쓰는데요.

광섬유는 기존 구리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른 대신 외부 충격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 광섬유를 외부의 물리적 충격이나 온도 변화로부터 지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아라미드 섬유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아라미드 섬유와그래핀 플로라이드를 이용해서 5g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최첨단 신혁신 방열 필름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9월 17일 나노화학 소재 공학 전공 김성룡 교수 연구팀이 5g 기술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그래핀 플로라이드에 기반한 최첨단 방열 필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방열필름은 방탄복에도 쓰이는 소재를 나노화시킨기존 소재보다 훨씬 강하고 즐기면서도 두께는 얇아졌습니다

그 덕분에 강한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차세대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전자기기에 유용하게 쓰이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성룡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최첨단 방열 필름은 자연에 존재하는 진주 조개 껍질의 구조에 착안해 만들어졌습니다

보석을 만들어내는 진주.
조개의 진주층은 광학적으로나 기계적으로 뛰어난 특성을 갖고 있기 때 바이오 소재 모델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는데요

연구팀은 이 진주층의 구조에 차간에서 불소를 포함하는 그래핀 플로우라인 층 사이에 아라미드 나노 섬유를 견고하게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존 소재보다 현저하게 강하면서도 질기며 얇은 소재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겁니다.

김성룡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열 필름이 우수한 열전도 특성을 나타내는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규명함으로써 앞으로 관련 기술의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는데요

전자제품의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소모되는 전력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소재 부품 기업들은 전기를 많이 쓸수록 뜨거워지는 발열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신혁신  방열 필름 덕분에 5g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 성장으로
세계 로 뻗는 대한민국을 기대합니다

복덕원만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