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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헝다는 예고편이다 초비상 전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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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덕원만 열정의 2021. 9. 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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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덕원만 입니다
중국에게 헝다그룹발 위기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전력난인데요. 최근 중국은 중국 2위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발 위기로 금융권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다 금융위기가 다시 오게 되는 건 아닌지 우려도 있지만 통제 가능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은데요 헝다의 부채가 중국 은행권 총 부채의 0.3%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은 큰 난제가 남아 있습니다

작년 말과.
올 하절기에 이어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중국이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미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중국이 헝다 위기를 극복해도 전력난이 기다리고 있다며 진짜 위기는 전력난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겨울이 오면 가정용 난방 수요도 급증해 전력난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현재 중국이 맞이하고 있는 진정한 위기는 전력난이라는 거죠.
이미 일부 공장이 전력난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전력난이 특히 심각한 곳은 장수 저장 광둥성인데요.

이들 3곳은 중국의 제조업 기지입니다 작년 호주와의 무역 갈등으로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제한하자 60% 가량의 석탄을 호주에 의존하던 중국은 전력난을 겪기도 했었는데요.

여기에 중국 정부가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를 맞추기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을 규제하면서 상황이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내년 2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때 전 세계에 베이징의 푸른 하늘을 보여줘야 한다며 화석연료 발전에 많은 제한을 가하고 있죠 이에 따라 알루미늄 제련소에서 섬유 생산업체 대두 가공 공장 이르기까지 많은 공장의 조업이 중단되고 있는 겁니다.

앞서 말한 장수 저장 광둥성. 이 세 곳은 중국의 제조업 기지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제조업 기지입니다.


이 지역의 전력난이 심화되면 전 세계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데요.

게다가 전력 공급은 부족해지고 있지만 경제는 반등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과 테슬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27일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대만 폭스콘의 자회사가 쿤산의 공장을 갖고 있는데 며칠간 조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시다시피 폭스콘은 애플의 제품을 조립하고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부품을 공급하는 대만 유니 마이크론도 장수성 공장을 멈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 회복의 원동력이 된 건설업과 제조업 등은 지난해 중국 전력의 70%를 사용했는데요.

전력 공급이 제한되면서 건설업 제조업은 물론 거의 모든 경제 분야의 생산량이 줄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기가 봉착하는 중국 과연 앞으로
어떤일이 생길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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